
국립 국회도서관 국제 어린이도서관
국립 국회도서관 국제 어린이도서관은 국립 국회도서관의 한 축이자 국내 유일의 국립 아동 도서 전문 도서관으로서, 국내외의 자료와 정보를 폭넓게 수집하여 아동 독서의 즐거움을 추구하고 아동 도서에 관련된 활동과 조사 연구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이토구 우에노 12-49)
현대 도서관의 역사가 이곳에 있습니다.
국제 어린이도서관(구 제국도서관)은 메이지 5년(1872) 8월에 유시마 성당 안에 개관한 서적관(문부성 박물국 소관)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서적관은 몇 차례의 명칭 변경을 거쳐 메이지 30년(1897) 4월에 제국도서관이 되었습니다. 메이지 39년(1906) 3월에 우에노 공원에 설립된 본 건물은 새로운 제국도서관의 건물로 준공된 것입니다. 메이지 32년(1899)에 수립된 계획안에 의하면, 완공될 경우 소장 서적 120만 권, 열람실 730석, 연면적 약 20,000 제곱미터에 이르는 동양 제일의 도서관이 될 예정이었지만, 당시의 재정 사정으로 제1기 공사는 4분의 1 규모로 축소되었습니다. 이후 쇼와 4년(1929)의 제2기 공사로 일부가 증축되면서 현재의 규모가 되었습니다.
쇼와 24년(1949)부터는 국립 국회도서관 지부 우에노 도서관으로 운영되었지만, 헤세이 12년(2000) 5월에 국제 어린이도서관으로 새롭게 개관했습니다. 헤세이 27년(2015)에 증축된 신관(아치 동)과 함께 구 제국도서관의 건물은 ‘벽돌 동’으로 지금도 창건 당시의 르네상스풍의 메이지 시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하단에 계속)

국제어린이도서관 전경(건축모형)
국제 어린이도서관의 구관(벽돌 동)은 제국도서관으로서 구루 마사미치, 마미즈 히데오, 오카다 도키타로의 설계로 메이지 39년(1906)에 제1기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쇼와 4년(1929)에 제2기 공사로 증축되었고, 이후 헤세이 27년(2015)에 안도 다다오 건축연구소와 닛켄셋케이가 설계한 신관(아치 동)이 준공되었습니다. 구관(벽돌 동)도 헤이세이 14년(2002)과 헤이세이 28년(2016)에 이루어진 내외장의 보수와 복원을 통해 창건 당시의 모습이 되살아나면서 신구 건물이 화려한 대비를 이루고 있습니다. 구관(벽돌 동)은 도쿄도 선정 역사적 건조물로 지정되었습니다.


국제 어린이도서관 중정. 신관(아치 동)의 유리 벽면이 웅장한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국립 국회도서관 국제 어린이도서관
국립 국회도서관 국제 어린이도서관은 국립 국회도서관의 한 축이자 국내 유일의 국립 아동 도서 전문 도서관으로서, 국내외의 자료와 정보를 폭넓게 수집하여 아동 독서의 즐거움을 추구하고 아동 도서에 관련된 활동과 조사 연구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이토구 우에노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