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on May 22, 2019
Published on May 22, 2019

지금도 남아있는 고벽돌에서 제국도서관 시대의 숨결이 느껴집니다.

벽돌 동의 중정에 접한 서쪽은 헤이세이 14년(2002)의 개보수로 통유리벽으로 덮인 라운지가 마련되었습니다. 보수된 ‘시로구스리카케렌가’(흰 유약을 발라 구운 벽돌)과 ‘시로쵸바이시’(과거 가나가와현 유가와라 인근에서 채굴되던 석재)로 이루어진 벽면은 당시의 유리창과 함께 메이지 시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벽돌 동의 창에는 메이지 시대 창건 당시의 유리가 남아 있습니다. 약간 요철이 있는 메이지 시대의 유리를 통해 부드러운 빛이 들어옵니다.

 구관(벽돌 동)은 3층으로 이루어지며 3층에 홀과 ‘책의 박물관’이 있습니다. 2층에는 '찾기 방’, ‘아동서 갤러리’가 있습니다. 아동서 갤러리에는 4개의 원기둥이 늘어서 멋진 공간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층에는 '세계를 아는 방’, ‘어린이의 방’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단에 계속)


아동서 갤러리(구 특별열람실)
아동서 갤러리는 메이지 시대부터 현대까지 일본 아동 도서의 발자취를 보여주는 전시실입니다. 

회반죽으로 만들어진 기둥 장식 

회반죽으로 그려진 릴리프 
 

 아동서 갤러리의 4개의 원기둥은 철골에 대나무를 엮은 ‘다케코마이’를 감아 회반죽으로 마감한 것입니다. 기둥의 장식은 석고 틀에 회반죽을 채우고 굳기 전에 틀에서 뺀 후 부착하는 공법이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천장 장식은 미장 장인이 흙손으로 그린 릴리프로 만들어졌습니다. 복원할 때에는 당시와 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져 그 기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즈키 미에키치가 창간한 「붉은 새」 등의 아동 문학사를 알아볼 수 있는 자료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에디쿨라(작은 신전)라 불리는 서적 엘리베이터의 흔적 

 

벽돌 동의 창에는 메이지 시대 창건 당시의 유리가 남아 있습니다. 약간 요철이 있는 메이지 시대의 유리를 통해 부드러운 빛이 들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