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on September 1, 2012
Published on September 1, 2012

우에노역

우에노역은 철도 여명기인 1883년에 최초의 사철인 일본철도가 우에노와 구마가야를 잇는 기점 역으로 개업했습니다. 그 후 1906년 ‘철도 국유법’으로 국유화되었고, 도호쿠와 죠에츠 방면으로 출발하는 열차의 기점 역인 ‘북부의 현관역‘으로서 발전했습니다. 1987년 일본 국유철도(국철) 분할 민영화에 의해 분할되어 동일본 여객철도 주식회사(JR 동일본) 우에노역이 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재는 JR 동일본, 그리고 지하에는 도쿄 메트로(도쿄 지하철) 긴자선, 히비야선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1927년에 우에노와 아사쿠사를 연결하며 운영을 시작한 긴자선은 아시아 최초의 지하철 노선입니다. (다이토구 우에노 7쵸메)

우에노역 구내

 현재 우에노역에는 도호쿠 신칸센, 아키타 신칸센, 조에츠 신칸센, 나가노 신칸센, 야마가타 신칸센, 조반선, 조반-나리타선, 우츠노미야선, 다카사키선 야마노테선, 케이힌 도호쿠선의 11개 노선과 도쿄 메트로 2노선이 취항하며 하루 60만 명에 이르는 승객들이 왕래하는 북쪽 관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에노역은 메이지, 다이쇼, 쇼와, 그리고 헤세이라는 130년에 걸친 역사를 만들며, 도호쿠와 죠에츠에서 도쿄로 올라가는 사람, 그리고 이 역에서 도호쿠, 조에츠로 향하는 사람들의 추억이 깃든 장소입니다.
 1982년에 오미야-모리오카 간에 운행을 시작한 도호쿠 신칸센은 1985년에 우에노-오미야 구간이 개통되었으며, 1991년에는 우에노-도쿄 구간의 개통에 동반한 역사 복합화 개조로 역사에는 쇼핑몰과 갤러리 등이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역 중앙 출구에서 우에노 공원 출구를 연결하는 연결 가교인 ‘판다교’가 만들어져 승객 이외에도 이들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과 통행하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역사 3층에 있는 판다교 출구를 나오면 우에노 역전의 상업지역과 우에노 공원 출구의 예술문화 지역을 잇는 동서 자유통로가 나옵니다. (통칭 판다교)
 

판다교 출구를 나오면 거대한 판다가 맞이합니다.
 

공원 출구 근처에 있는 판다교의 비
 

널찍한 판다교
우에노 공원에 판다를 보러 온 손님들과 수학여행 중인 학생들 목소리도 들립니다
 

우에노 히로코지 출구 옆에는 「아 우에노역」(작사: 세키구치 요시로, 작곡: 아라이 에이이치, 노래: 이사와 하치로)의 시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고도 성장기였던 1955년부터 70년대에 걸쳐, 당시 황금알이라 불리던 집단취업 젊은이들이 우에노역으로 내려섰습니다. ‘어딘가로 고향의 향기를 싣고 타는 열차의 그리움... ‘이란 가사에서 당시 집단취업 젊은이들의 고향을 그리는 모습이 되살아납니다. 

중앙개찰구 앞 중앙광장

중앙광장의 양측에 들어선 쇼핑몰과 음식거리 등의 복합시설이 역 안에 활기를 띠게 합니다.

 우에노의 지명은 에도시대 초기에 현재의 우에노 은사 동물원부터 우에노 도쇼궁에 걸쳐 이가 우에노의 다이묘인 도도 타카토라의 거처가 있던 것에 유래합니다. 도도 가문의 묘소는 지금도 우에노 은사 동물원 안에 남아 있습니다. 1868년 쇼기타이와 신정부군에 의한 전투, 이른바 '우에노 전쟁’으로 우에노 간에이지 대부분이 소실되고, 1872년에 우에노 공원으로 정비되었습니다.
 1872년에 준공된 도쿄-요코하마 구간의 철도 개통에 이어 「무츠 아오모리까지의 철도 축조의 의의」 「도쿄에서 아오모리까지의 철도 건언서」 등이 ‘구미 사절단'으로 영국에 건너간 이와쿠라 토모미 등에 의해 건의되었고, 1880년에는 미국인 기술자 조셉 크로퍼드가 도쿄-아오모리 간의 철도 건설에 대한 예비 조사를 시행했습니다. 그리고 1881년에 ‘일본 철도회사’ 설립이 인정되고, 이듬해인 1882년에 가와구치-구마가야 구간의 착공과 개통에 이어 1883년 7월 28일 우에노-구마가야 노선이 개통되었지만, 일본 철도회사의 창설과 우에노-구마가야 구간의 철도 건설에 힘썼던 이와쿠라 토모미는 이날을 보지 못하고 7월 20일에 58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당시에는 우에노 정차장-구마가야 사이를 1편성의 열차가 2왕복으로 2시간 24분에 걸쳐 운행했지만, 같은 해 10월에는 구마가야에서 혼조까지 연장되고 하루 3왕복으로 운행되었습니다. 1885년에는 벽돌로 지어진 역사가 들어섰지만, 1923년 대지진 때 소실되었습니다.


크로퍼드는 그 공적으로 ‘일본철도의 아버지’라 불리고 있습니다. 후에는 홋카이도 개척사 고문으로 관영 호로나이 철도건설에 힘썼으며, 홋카이도 구 호로나이선 미카사 역 터에는 철도 기념관과 함께 크로퍼드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오타루​​ 교통기념관에는 크로퍼드의 공적을 기린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우에노역 구내에서는 환승이나 도호쿠, 죠에츠 방면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붐비며 사람들의 왕래가 끊이지 않습니다.

구내에는 쇼와시대 재건 당시의 흔적이 남은 철기둥도 보입니다.

우에노역

우에노역은 철도 여명기인 1883년에 최초의 사철인 일본철도가 우에노와 구마가야를 잇는 기점 역으로 개업했습니다. 그 후 1906년 ‘철도 국유법’으로 국유화되었고, 도호쿠와 죠에츠 방면으로 출발하는 열차의 기점 역인 ‘북부의 현관역‘으로서 발전했습니다. 1987년 일본 국유철도(국철) 분할 민영화에 의해 분할되어 동일본 여객철도 주식회사(JR 동일본) 우에노역이 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재는 JR 동일본, 그리고 지하에는 도쿄 메트로(도쿄 지하철) 긴자선, 히비야선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1927년에 우에노와 아사쿠사를 연결하며 운영을 시작한 긴자선은 아시아 최초의 지하철 노선입니다. (다이토구 우에노 7쵸메)
 
 
 
 
 

역사 3층에 있는 판다교 출구를 나오면 우에노 역전의 상업지역과 우에노 공원 출구의 예술문화 지역을 잇는 동서 자유통로가 나옵니다. (통칭 판다교)
 

판다교 출구를 나오면 거대한 판다가 맞이합니다.
 

공원 출구 근처에 있는 판다교의 비
 

널찍한 판다교
우에노 공원에 판다를 보러 온 손님들과 수학여행 중인 학생들 목소리도 들립니다
 

우에노 히로코지 출구 옆에는 「아 우에노역」(작사: 세키구치 요시로, 작곡: 아라이 에이이치, 노래: 이사와 하치로)의 시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고도 성장기였던 1955년부터 70년대에 걸쳐, 당시 황금알이라 불리던 집단취업 젊은이들이 우에노역으로 내려섰습니다. ‘어딘가로 고향의 향기를 싣고 타는 열차의 그리움... ‘이란 가사에서 당시 집단취업 젊은이들의 고향을 그리는 모습이 되살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