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4층을 통과하는 도호쿠 신칸센 E5계통 '하야부사'
현재의 우에노역 역사는 1930년 우에노-우구이스다니 구간의 지진재해 부흥공사 때 건설이 시작되어 1932년에 새롭게 재건되었습니다. 당시 철도청장(사카미 사이치) 등이 설계한 승강구와 하차구가 위아래로 분리된 철근 콘크리트 2층 건물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원래 지반이 약하고 침수가 많아 방수 공사 등으로 고심했다고 합니다. 지금도 지반의 개량이나 건물의 유지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985년에는 지하역이 건설되고, 이어 신칸센이 개통되면서 우에노역의 기능은 크게 변화했습니다. 2층에 있던 역무 기능은 1층으로 이전되고, 그 자리에 상업 시설이 새롭게 정비되면서 이른바 ‘에키나카’라 불리는 역사의 복합 기능화가 도쿄에 있는 역 중에서도 일찍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단으로 이어짐)
우에노 역사의 설립 과정에 대해서는 현재의 역사 건설공사에 관여한 가시마 건설의 ‘우에노역의 역사’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도호쿠 조에츠 신칸센은 오미야를 거쳐서 신 아오모리역과 니가타역으로, 아키타 신칸센은 센다이와 모리오카를 거쳐 아키타역으로, 나가노 신칸센은 나가노역까지 이어집니다.
아키타 신칸센 '코마치’ 열차에 붙여진 "힘내자 일본! 힘내자 도호쿠!" 스티커
아키타 신칸센 E3계통 ‘코마치’
우에노역은 죠반선이나 케이힌 도호쿠선, 야마노테선 등 도심과 교외의 베드타운을 매일 오가는 통근객과, 도호쿠나 죠에츠, 나가노로 떠나는 여행객이 이용하는 역입니다. 승강구는 중앙 개찰구 외에 2층의 시노바즈노이케 방면인 시노바즈노 개찰구, 3층의 우에노 공원 방면인 공원 개찰구, 이리야 방면인 이리야 개찰구의 4곳이 있으며, 우에노역에 인접한 게이세이 우에노역과 지하에는 도쿄 메트로의 승강구가 있기 때문에 매일 아침 통근객들은 우에노역의 조금 복잡하게 뒤얽힌 통로를 거쳐 각각의 개찰구로 향하고, 또 저녁에는 각각의 개찰구를 거쳐 교외로 귀가합니다. 공원 개찰구는 우에노 은사 동물원에 가는 사람들과 우에노 공원을 찾은 수학여행 학생들로 항상 붐빕니다. 삿포로까지 느긋한 여정으로 인기 있는 침대 열차인 특급 카시오페아도 우에노역을 기점으로 합니다.
열차 최후미에 한 칸만 있는 스위트룸 (전망 타입)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스위트룸 (전망 타입) 쇼룸 내부
트윈 침대와 최후미의 넓은 전망창에 소파가 구비되어 있고, 가이세키 요리를 주문하거나 객실 내에서 샤워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열차 끝에 있는 스위트룸은 1실 한정으로, 늘 예약이 차있다고 합니다.
도쿄 메트로 긴자선으로 이어지는 계단
쇼와 시대의 옛 흔적이 남아있는 지하도입니다.
도호쿠 조에츠 신칸센은 오미야를 거쳐서 신 아오모리역과 니가타역으로, 아키타 신칸센은 센다이와 모리오카를 거쳐 아키타역으로, 나가노 신칸센은 나가노역까지 이어집니다.
아키타 신칸센 '코마치’ 열차에 붙여진 "힘내자 일본! 힘내자 도호쿠!" 스티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