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미히모는 예전에 의례복, 관, 도검, 갑옷, 전통복의 오비지메나 하오리히모 등으로 이용됐지만, 그 기술은 화물 운반을 위한 밧줄이나 작업 로프 등의 임업과 건축, 그리고 해운 운송의 주요 용구의 하나로도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광범위한 분야에서의 응용 및 개발을 통해 일본 쿠미히모의 기술과 기법은 조예가 깊어졌습니다. 소재도 쿠미히모에 주로 사용되는 견사 외에 양모나 면, 화학 섬유 등으로 범위를 넓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면서, 가전제품이나 가구에도 사용되었습니다. 오늘날의 새로운 산업 형태의 변화와 함께 이러한 기술의 전승과 새로운 용도나 응용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하단에 계속)
메이지, 다이쇼, 쇼와, 그리고 헤세이로 시대는 변천했지만, 스모 선수 등의 기모노와 일본 전통복에 대한 수요와 함께 하오리히모나 띠, 손주머니, 일본도 등의 전통 소품도 주문은 끊이지 않습니다. 최근 해외에서 새로운 자포니즘의 유행과 함께 일본의 전통기술이나 기법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고유의 생활에 뿌리내린 기술과 용구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단에 계속)

긴 쿠미히모는 자작을 위한 소재로도 수요가 많습니다. 오늘날의 쿠미히모는 그 긴 역사와 함께 새로운 분야를 모색하고 개척하고 있습니다.

긴 쿠미히모는 자작을 위한 소재로도 수요가 많습니다. 오늘날의 쿠미히모는 그 긴 역사와 함께 새로운 분야를 모색하고 개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