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on October 1, 2010
Published on October 1, 2010

르코르뷔지에 건축의 기본 개념이 여기에 있습니다.


19세기 홀 (본관 1층)


19세기 홀 (본관 1층)의 천정 부분
 

1층에서 2층으로 이어지는 경사는 완만한 대각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기둥이 복층구조의 현관 홀 대들보를 받치고 천정에서 스며드는 자연광으로 이어져 해방감을 연출합니다.

 르코르뷔지에 (Le Corbusier, 1887-1965) 스위스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활약한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미스 반 데어 로에 등과 함께 근대 건축의 삼대 거장이라고 불립니다. 철근 콘크리트를 사용하여, 기존의 장식성을 배제한 이른바 모더니즘 건축의 일인자입니다. 상판, 기둥, 계단만으로 건축을 전개하는 도미노 시스템과 새로운 건축을 위한 5가지 요소로서 필로티, 옥상 정원, 자유로운 평면, 수평 연속 창, 자유로운 입면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국립서양미술관은 그의 작품군 중에서도 유명한 「롱샹 예배당」(1955) 직후에 기본 설계를 다룬 후기의 작품으로, 시공 설계는 제자이기도 한 마에카와 쿠니오와 요시자카 다카마사 등이 담당하였습니다. 본관 1층 현관 홀은 르코르뷔지에의 건축철학이 가장 잘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19세기 홀」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공간은 로댕의 조각 군이 배치된 동관의 대표적인 전시공간이기도 합니다.


오귀스트 로댕 「발자크 (최종 습작)」 1897(원형), 1961(주조)
오귀스트 로댕 「오르페우스와 메나드스」(1889년 이전)

오귀스트 로댕 「생각하는 사람」(1881-82)

 

오귀스트 로댕 「지옥의 문」(1880-90/1917 (원형))
동관 앞마당에는 로댕의 대표작 「지옥의 문」이 있고, 그 중앙에는 「생각하는 사람」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19세기 홀 (본관 1층)의 천정 부분
 

1층에서 2층으로 이어지는 경사는 완만한 대각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기둥이 복층구조의 현관 홀 대들보를 받치고 천정에서 스며드는 자연광으로 이어져 해방감을 연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