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최초의 뮤지엄 · 아카이브스가 이곳에 남아있습니다.
일본 최초의 ‘미술관 공개 도서실’은 신관이 개설된 이듬해인 1976년에 탄생했습니다. 개설 직후에 미술 수집가이기도 했던 무샤노코지 사네아츠씨(1885-1976)의 장서가 공개, 활용되었으면 하는 유족의 바람으로 기증되었습니다. 이후에 미술가나 유족들의 기증이 이어져 귀중한 컬렉션이 형성되었습니다. 이들 도서자료는 1995년의 도쿄도 현대미술관 개관에 즈음하여 동관의 소장작품과 함께 이관되었고, 이후에 새로운 자료가 추가되면서 2012년의 새 단장을 계기로 ‘미술 정보실’로 개칭되었습니다. 그리고 도쿄 미술관과 그 역사에 대한 자료를 원하는 연구자와 방문객을 위해 일본 최초의 ‘뮤지엄 · 아카이브스'로서의 기능을 갖추었습니다. (하단에 계속)

현재 도쿄도 미술관은 특별전을 비롯해 현대미술의 기획전이나 미술 단체 등의 공모전 및 학교 교육전, 그리고 예술의 소통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토 케이타로 기념 아트라운지에서는 예술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열람하고 얻을 수 있습니다. 라운지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교류동 2층에는 아트스터디 룸과 프로젝트 룸이 있어 미술관과 도쿄 예술대학과의 공동 프로젝트 ‘토비라(문) 프로젝트'의 추진 거점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감상자와 작품, 사람을 잇는 아트 커뮤니케이터인 ‘토비러’의 양성 강좌로 다양한 기초강좌 및 실전강좌, 프로젝트가 마련되어 ‘토비러’ 등에 의한 아트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으로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사토 케이타로 아트라운지

중앙동 로비층(지하 1층)에서 1층, 2층으로 이어지는 나선형 계단

레스토랑 'IVORY’의 실내
미술관 안에 있는 차분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은 매우 인기가 많아 런치, 디너 모두 평이 좋습니다. 미술관의 다목적화 및 복합시설로서의 가능성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