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on February 16, 2015
Published on February 16, 2015

덴카이 승정이 구상한 도에이잔의 장대한 모습이 떠오릅니다.


기요미즈 관음당은 자안대사 덴카이 대승정이 간에이 2년(1625)에 도에이잔 간에이지를 창건하면서 세운 많은 자원 중의 하나로서 교토 기요미즈데라를 본 따 간에이 8년(1631)에 세워졌습니다. 국가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다이토구 우에노공원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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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미즈 관음당 본당

 기요미즈 관음당은 간에이 8년(1631) 건립 당시에는 현재의 위치에서 백여 미터 북쪽인 스리바치 야마(현 도쿄 문화회관 서쪽 언덕)에 있었지만 겐로쿠 7년(1694)에 이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본당은 도리가 5간에 대들보가 4간이며, 단층 팔작집 기와 지붕의 무대구조입니다. 특히 시노바즈노이케를 바라보는 정면의 무대 구조는 에도 시대에 우키요에로 그려져 유명한 경관이 되었습니다. 헤이세이 2년(1990)부터 전면적인 해체와 수복 공사가 실시되어 헤이세이 8년(1996) 5월에 완성되었습니다. 이 공사를 할 때 이축 연대가 겐로쿠 9년(1696)이던 정설을 뒤집는 겐로쿠 7년(1694)의 건축기록이 새겨진 패가 발견되었습니다.
 본존은 천수관세음보살이며 교토 기요미즈데라에서 봉안되었습니다. 비불이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궤에 안치되어 있지만, 매년 2월 첫 오일(午日)에만 공개되어 많은 참배자가 방문합니다. 보처존인 자육관음은 아이에 대한 소망을 가진 사람들의 신앙을 받으며, 자식을 얻은 부모가 자식의 무사 성장을 기원하며 자식을 대신해 봉납한 인형들이 많이 올려져 있습니다. 매년 9월 25일에 봉납된 인형을 공양하는 인형공양이 이루어집니다. (하단에 계속)


기요미즈 관음당 본당
 

기요미즈 관음당 참배길

 간에이지는 도쿠가와 이에야스, 히데타다, 이에미츠 삼대에 걸쳐 장군의 귀의를 받은 자안대사 덴카이 대승정에 의해 에도 성의 귀문(동북)에 해당하는 우에노의 대지에 창건되었습니다. 우에노노야마는 동쪽의 히에이잔이란 뜻으로 도에이잔이라 칭해졌습니다. 간에지의 경내는 전성기에 현재 우에노 공원 일대 30만 5000평의 부지에 걸쳐있었습니다. 기요미즈 관음당, 시노바즈노이케 변천당, 오중탑, 개산당, 대불전 등의 가람 외에, 도쿠가와 막부의 보리사를 겸한 역대 장군의 영묘가 마련되었으며, 자원도 36방에 이르렀습니다. 우에노 공원 안에는 간에이지 기요미즈 관음당 등의 사원과 본당을 비롯하여 당시의 흔적을 간직한 많은 사적이 있습니다.
 
도에이잔 간에이지의 유래에 대해서는 ‘문화탐방 - 역사 산책 – 우에노 간에이지를 찾아가다’를 참조하십시오.
 


기요미즈 관음당은 슈시키자쿠라(추색 벚나무)라고 이름 지어진 가지가 늘어진 벚나무가 유명한데, 초여름에는 수많은 꽃과 화려한 자양화(수국)가 만발합니다.

기요미즈 관음당은 자안대사 덴카이 대승정이 간에이 2년(1625)에 도에이잔 간에이지를 창건하면서 세운 많은 자원 중의 하나로서 교토 기요미즈데라를 본 따 간에이 8년(1631)에 세워졌습니다. 국가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다이토구 우에노공원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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