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색조를 되찾은 당내
기요미즈 관음당은 우에노 전쟁의 화를 면했지만 오랜 세월에 걸친 분향 등으로 당내는 검게 그을려있었고, 헤이세이 2년(1990)의 해체와 수복 공사를 거쳐 원래의 주색과 검정, 그리고 금색의 선명한 색조가 되살아났습니다.

십이신장상
비불인 천수관세음보살의 보처존인 자육관세음보살 외에 본존을 지키듯이 십이신장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공양을 위해 올려진 인형
본당 우단에 모셔진 자육관세음보살은 수태, 안산, 육아를 기원하는 사람들이 심안성취의 감사와 아이의 성장을 기원하며 아이를 대신해 인형을 봉납하던 것에서 비롯하여, 평소 아끼던 인형을 공양하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매월 17일 젯날과 매년 9월 25일에는 인형 공양이 이루어집니다. 기요미즈 관음당 아래에는 인형 공양비가 세워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