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on March 12, 2014
Published on March 12, 2014
센소지를 찾아서

덴호인의 장대한 정원이 에도 시대의 모습을 지금에 전하고 있습니다.

센소지 덴호인 정원

 덴호인은 센소지의 본방으로 현재는 야스나가 6년(1777)에 건립된 객전과 대현관, 메이지 35년(1902)에 재건된 대서원, 그리고 다이쇼 시대 이후에 재건된 센소지 간스 대승정의 거소 등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건립 당시에는 간논인(관음원), 지라쿠인(지락원) 등으로 불렸지만, 겐로쿠 시대(1688-1704)에 덴호인(전법원)으로 정해졌습니다. 객전에는 아미타삼존이 모셔있으며, 그 좌우로 도쿠가와 역대 장군의 위패와 센소지 역대 주지의 위패가 안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회향도장으로서 전교대사 기일 행사로 ‘산가회’, 천태대사 기일 행사로 ‘천태회’ 등의 논의 법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약 3,700평의 정원은 간에이 시대(1624-42)에 고보리 엔슈가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회유식 정원'으로 장대한 푸름을 보여줍니다. 덴호인은 법친왕의 정원으로서 오랫동안 비원으로 관리되었고 지금도 일반에는 비공개이지만, 특별공개로 정원관람 및 다과회 등이 개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덴호인 정원
오랫동안 비원이었던 덴호인 정원. 건축물뿐만 아니라 식재 및 자연환경도 보존가치가 높습니다. 현재는 정원 배경에 도쿄 스카이트리가 보여 신구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덴호인 대현관
 

덴호인 정원
 

덴유안(천우암)
덴메이 시대(1781-89)에 다인 마키노 사쿠베가 교토 오모테센케(일본 다도 유파의 하나) ‘후싱앙’을 본떠 건립했다고 전해집니다. 쇼와 33년(1958)에 센소지 부인회에 의해 기진되었습니다.

덴호인 신서원
 

덴유안에서 바라본 정원

 

덴호인의 수양벚나무
봄에는 만개한 벚꽃이 정원을 아름답게 물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