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이 츄의 송별회 때 세 명의 화가가 그린 합작 희화(시키암 기탁 자료)

아사이 츄는 시키에게 가을꽃을 그린 수채화를 선물로 남기고, 시키암에 큰 새장을 마련하고 여정을 떠났습니다.
「시키암 구회 사생도」 그림: 시모무라 이잔 글: 가와히가시 헤키고도 (쇼와 10년(1935), 시키암 기탁 자료)

메이지 30, 31년(1897-1898) 무렵 시키암 신년 시모임 당시의 분주한 모습을 그린 이 그림은 쇼와 10년(1935)에 '중앙미술협회'가 하이쿠 혁신 기념으로 한정 30부를 제작했습니다. 족자로 배포된 것 중 한 폭이 헤세이 25년(2013) 시키암에 기증되었습니다. 모두 친필이라 그림도 글도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시키를 비롯해 이시이 로게츠, 사토 롯코츠, 가와히가시 헤키고도, 사카모토 시호다, 나이토 메이세츠, 사토 코로쿠, 다카하마 쿄시, 오타니 죠세키, 요시노 사에몬, 이오키 효테이, 우메자와 보쿠스이, 스도 고죠, 아카기 카쿠도. 이사하야 리세이, 시모무라 이잔, 오리이 구사이, 사무카와 소코츠, 후쿠다 하리츠 야마다 산시, 다니 캇토, 이와타 메이큐, 츠시타 시진 등(시키부터 왼쪽 방향)이 참여했습니다.
제 1회 부손 추도 시회(메이지 30년(1897) 12월) (마츠야마 시립 시키 기념박물관 소장)

시키암의 툇마루에서의 기념 촬영, 시키는 가운데 줄 중앙에 앉아 있습니다. 시키는 요사 부손에 심취하여 「하이쿠 부손」, 「하이카이 다이요」등을 저술하고 서양 미술의 사생을 원용한 사생주의를 확립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하이쿠집「호토토기스」나 시키의 사생주의에 감명받은 시인이자 소설가인 나가츠카 타카시가 참여하면서 단가집 「아라라기」의 창간으로 이어졌습니다.
하이쿠 잡지 「호토토기스」

메이지 30년(1897)에 시키의 친구이자 제자이기도 했던 야나기하라 쿄쿠도가 마츠야마에서 창간했습니다. 제목은 시키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습니다. 내용을 시키, 다카하마 쿄시, 가와히가시 헤키고도, 나이토 메이세츠 등이 담당하고 나카무라 후세츠 등이 표지의 그림과 디자인을 담당했습니다. ( 문화탐방 ‘서예 박물관’ 참조)잡지는 메이지 31년(1898) 10월, 다카하마 쿄시가 이어받았으며, 쇼와 20년(1945)에 일시 휴간하였으나 변천을 거쳐 지금도 간행되고 있습니다.
참고 문헌
1) 마사오카 시키 「시키 전집」 코단샤
2) 시키암 보존회 「시키암 춘추」 재단법인 시키암 보존회
3) 와다 시게키 편 「소세키 · 시키 왕복 서간집」 이와나미 서점 외
다이토구에서는 「다이토 부라리 산뽀」라는 제목으로 팸플릿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제6권에서는 ‘마사오카 시키의 흔적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시키, 그리고 다이토구에 있는 시키의 시비에 대한 특집이 있습니다.
마사오카 시키의 흔적을 찾아서 | 다이토 부라리 산뽀 (문화탐방 ‘다이토구의 팜플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