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on November 1, 2007
Published on November 1, 2007

에도의 과학자가 품은 끝없는 탐구심에 탄복.

원안경(망원경)

 에도 시대 후기에는 현재의 아사쿠사바시 3쵸메 인근에 막부의 천문, 역술, 측량, 지사 편찬, 양서 번역 등을 하는 시설로서 천문대가 설치되었습니다. 사천대, 아사쿠사 천문대라 불린 ‘한레키쇼 고요 야시키’는 원래는 달력을 편찬하는 천문 기관으로, 정확한 달력을 만들기 위해 관측을 하는 천문대가 필요했습니다. 막부 말기에 활약한 우키요에 화가 카츠시카 호쿠사이의 「후가쿠햐쿠케이」 중, 「도리고에노 후지」에는 배경에 후지산이, 앞쪽에는 천문의 위치를 계측하는 기구 ‘혼천의’를 갖춘 아사쿠사 천문대가 그려져 있습니다. 아사쿠사 천문대에는 천문 기관에 있던 타카하시 요시토키 등이 칸세이의 개력을 위해 관측했습니다. 요시토키의 제자 중에는 이노 타다타카 등이 있습니다. (참조: 다이토 명소 도회)


Troughton 천문망원경(중요문화제)
1880년, 메이지 정부에 의해 당시 내무성 지리국에 새로운 관측용 망원경으로 수입 도입된Troughton사 제품인 20인치 굴절 적도의. 후에 천문 관측 및 달력 편찬이 문부성 소관으로 이전되면서 동경천문대(후에 국립천문대)로 옮겨졌습니다.

카츠시카 호쿠사이 「후가쿠햐쿠케이 / 도리고에노 후지」
도리고에 신사의 동쪽에 ‘한레키쇼 고요 야시키’가 있었습니다. 호쿠사이는 도리고에에서 바라본 후지산을 배경으로 천문대를 그렸습니다.

평천의도해 (1802년)
「평천의 도해」는 망원경의 제작자로 활약한 이와바시 젠베이가 기술한 천문 해설서입니다. 굴절 망원경을 사용해 스스로 관측한 태양과 달, 행성의 그림이 실려 있습니다.

천문월보 제3권(1910년)
「천문월보」는 1908년에 설립된 일본천문학회의 기관지입니다. 이 제3권에는 당시 접근한 핼리 혜성의 관측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다양한 일본식 시계
소형의 자명종 및 각종 탁상시계 외에, 초롱 앞에서 사용하던 등전시계, 조종 케이스 안에 시계 기계를 설치한 조종시계, 소형의 병풍에 설치한 연병시계, 문진에 설치한 괘산시계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척 시계
척시계는 일본 특유의 시계로서, 장방형의 상자 안을 내려가는 추에 지침을 달아 눈금으로 시간을 읽게 되어 있습니다. 처음 등장한 시기는 에도 중기라고 여겨지며, 초기 형태의 판시계를 볼 수 있습니다.

북 시계
이정천부 시계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기계 뒤쪽에 <츠다 스케자에몬>이란 이름이 새겨 있습니다.

이정천부 대형 대시계
철 기계, 태양형 지침, 달의 참과 이지러짐 표시, 자명 장치가 달린 대형 사각대로서, 미토성의 망루에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Troughton 천문망원경(중요문화제)
1880년, 메이지 정부에 의해 당시 내무성 지리국에 새로운 관측용 망원경으로 수입 도입된Troughton사 제품인 20인치 굴절 적도의. 후에 천문 관측 및 달력 편찬이 문부성 소관으로 이전되면서 동경천문대(후에 국립천문대)로 옮겨졌습니다.
 

카츠시카 호쿠사이 「후가쿠햐쿠케이 / 도리고에노 후지」
도리고에 신사의 동쪽에 ‘한레키쇼 고요 야시키’가 있었습니다. 호쿠사이는 도리고에에서 바라본 후지산을 배경으로 천문대를 그렸습니다.